프로야구 7월30일 kt 기아 ) KT 에이스 데이스파이네 vs 기아 대투수 양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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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어제 경기 모두 취소가 되면서 꿀잼각이였던 kt와 기아의 경기는 오늘 한경기만 남아있습니다.
어제 경기 소형준 투수와 양현종 투수가 선발로 예고되었지만, 취소가 되면서 오늘 경기 kt쪽에서 데스파이네 선수로 선발을 변화하였습니다.
그 만큼 이번 기아와의 경기가 중요하다고 판단한것 같은데요.
데스파이네 선수는 7승5패 방어율 4.41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시즌 기아전에 2경기 등판해서 8이닝 무실점, 6과3분의2이닝 3실점으로 2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6승5패 6.00의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는 양현종 투수는 kt전 2경기 등판해서 1승 1패며, 5이닝 6실점과 5이닝 1실점을 각각 기록하였네요.
다소 부진한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주었던 양현종 선수가 지난경기 한화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지만, 제구가 완전히 살아났다고는 할 수 없는 경기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kt와의 경기가 양현종 선수 부활의 진정한 시험대가 되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kt는 워낙 타선의 힘이 강한팀이고, 기아 역시 최근 5경기에서 2할9푼7리의 타율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재미있는 경기가 될것으로 예측되는데요.
현재 2위 두산부터 5위 엘지까지 2게임차 이내의 게임차를 보여주고 있으며, 8위 롯데와도 6게임차 차이밖에 나지 않기 때문에 매경기가 정말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 경기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간다면 불펜이 좋은 기아의 승리를, 양현종 선수가 살아나지 못한다면 kt의 쉬운 승리를 예상합니다.